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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주식 은어 정리: 롱, 숏, 레버리지부터 실전 표현까지(feat. fomo, 데드캣)

by AI파파 2025. 4. 20.

 

2025년 미국 주식 시장에 입문하려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투자 용어와 은어들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.

1. 롱(Long)과 숏(Short)의 의미

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자주 쓰이는 은어가 바로 “롱”“숏”입니다. 미국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투자 방향을 설명할 때 이 두 단어를 자주 사용합니다.

  • 롱(Long): 특정 주식이나 자산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매수하는 전략. 흔히 ‘롱 포지션을 취한다’라고 말합니다.
  • 숏(Short): 반대로,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보고 공매도하는 전략. ‘숏 친다’, ‘숏 때린다’ 등의 표현으로 사용됩니다.

예: “나는 테슬라 롱 잡고 있어.” → 테슬라 주식이 오를 것으로 보고 매수한 상태
“애플 요즘 고평가야. 숏 쳤어.” → 애플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공매도 진행

2. 레버리지(Leverage)와 디레버리지(Deleverage)

레버리지는 투자에서 ‘지렛대 효과’를 의미하며, 적은 자본으로 더 큰 수익(또는 손실)을 내기 위해 대출을 이용하거나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방식을 말합니다.

  • 레버리지 (Leverage): 자금을 빌려 투자 규모를 키우는 전략. 예: 레버리지 ETF, 마진 거래 등
  • 디레버리지 (Deleverage): 레버리지를 줄여 리스크를 낮추는 것. 포지션 정리, 부채 감축 등이 포함됩니다.

미국 투자자들은 “2배 레버리지 ETF 탔다”라거나 “마진으로 숏 잡았다”처럼 실전에서 자주 활용합니다.

3. FOMO, BTFD, HODL 같은 슬랭(Slang)

미국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속어(Slang)가 활발히 사용됩니다. Reddit, X(구 Twitter), YouTube 등에서 자주 보이는 표현들을 모아봤습니다.

  • FOMO (Fear Of Missing Out): 기회를 놓칠까 봐 불안해 매수하는 심리. “테슬라 폭등하니까 FOMO 와서 샀다.”
  • BTFD (Buy The F***ing Dip): 하락장에서 과감히 매수하라는 표현. 강한 상승 신호로 해석됩니다.
  • HODL: ‘Hold’를 잘못 쓴 철자지만, 지금은 ‘장기 보유하라’는 의미로 굳어졌습니다.
  • YOLO (You Only Live Once): 인생 한 번뿐이라며 과감하게 올인하는 투자자 마인드. 종종 도박성 투자와 연결됩니다.
  • Diamond Hands: 시장의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고 버티는 태도. 반대는 Paper Hands(쉽게 손절하는 투자자).

4. 미국 주식 관련 필수 표현

투자 전략이나 포지션 외에도 미국 주식 시장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들이 있습니다.

  • Bagholder: 폭락한 주식을 끝까지 들고 있는 투자자. ‘물린 사람’과 같은 의미.
  • Moon: “To the Moon!”은 특정 주식이 급등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현합니다.
  • Pump and Dump: 인위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뒤 털고 빠지는 수법. 비정상적 거래로 간주됩니다.
  • Dead Cat Bounce: 큰 하락 이후 일시적 반등. 회복이 아닌 일시적 기술적 반등입니다.
  • Bear Trap / Bull Trap: 하락(상승) 신호처럼 보이지만 반대로 전개되는 함정.

5. 종목 선정과 관련된 은어

미국 주식에서는 종목을 고르는 전략에도 속어가 있습니다. 특히 Reddit의 r/wallstreetbets, StockTwits 등 커뮤니티 기반에서 파생된 표현이 많습니다.

  • Stonk: ‘Stock’의 장난식 표현. 주로 밈 주식(Meme Stock)에 사용
  • Blue Chip: 우량주. 시총이 크고 안정적인 기업 (예: 애플, 마이크로소프트 등)
  • Penny Stock: 1달러 미만 혹은 매우 저가의 주식. 위험이 크지만 수익률도 높을 수 있음
  • FAANG: Facebook, Apple, Amazon, Netflix, Google을 묶은 빅테크 대표주
  • SPAC: 기업 인수 목적의 특수목적회사. 상장 전 기대감으로 단기 급등하는 경우 많음

6. 요약 및 정리

미국 주식 시장은 전 세계 투자자들이 모여드는 만큼, 다양한 투자 전략과 용어들이 혼재되어 있습니다. 특히 실제 투자자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은어는 단순한 정의를 넘어 심리와 흐름을 읽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

이번 글에서 소개한 롱(Long), 숏(Short), 레버리지(Leverage)는 기본 중의 기본이며, FOMO, HODL, BTFD 같은 표현은 미국 개미 투자자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데 유용합니다.

처음엔 낯설 수 있지만, 이 용어들을 익히고 활용하다 보면 미국 주식 커뮤니티에서의 소통 능력이 크게 향상되고, 더 나아가 시장 흐름을 읽는 안목도 함께 길러질 것입니다.